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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스나이핑

미중 무역전쟁 04

-중 무역전쟁 04

US-CHINA Trade War 04




미중 무역분쟁 관련 글을 올린지 4번 째입니다.

이번에는 무역분쟁이 시작되었던 이유는 여러가지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최우선순위라고 생각

하는 부분을 중심으로 글을 올립니다.


최근 미국의 움직임을 보면 당초 예상했던 것과 약간의 시간적인 편차는 있으나, 큰 맥락에서는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트럼프라는 캐릭터 때문에 약간 혼란이 오기 시작했네요.


중국의 입장과 미국의 입장 모두를 놓고 본다면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모두가 악당인데, 

누가 더 나쁘고, 덜 나쁘고 차이 같습니다.


누구는 개평을 좀 후하게 처주고, 누구는 개평 조차 아깝다고 하는 격같네요.


이야기에 앞서 이 글을 읽기 전에 이전글들을 먼저 보시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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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에 패권을 도전함에 있어 완성은 위안화의 기축통화 성공입니다.


중국이 아무리 경제가 성장하고, 군사력을 키운다 하더라도 모든 국가들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경제 1등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위안화가 기축통화의 지위를 얻어야 합니다.

이는 영국, 독일, 일본 등 모든 국가들이 아무리 뛰어난 기술과 국민성으로 무장을 하더라도 기축통화인 달러의 공세

를 견뎌낼 수 없음을 역사적으로 여러차례 확인했습니다.



지금 현재 미국이 세계 패권국가의 자리를 지킬 수 있는 것도 달러가 세계 유일의 기축통화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교역은 달러를 기준으로 이루어 지며, 국력은 외환보유고 ( foreign exchange holding) 라고 명명하고 있지만,

USD를 얼마나 보유하고 있느냐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 모든 경제시스템은 달러를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미국은 경제적으로 우위에 있거나, 성장에 지장이 없는 경우 세계 경찰국가로써의 모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어떠한 모습으로든 패권국가의 위치에 도전하는 국가가 있으면 가차가 없었습니다.


그 모든 것은 달러기축통화의 국제경제 시스템이 있습니다.




비트코인도 이런 흐름에 예외는 아닙니다. ( 이번주내로 비트코인 관련 내용도 올릴 예정입니다.)


'환율과 금리'


트럼프가 임기를 시작하면서부터 주장한 환율조작국, 진정한 환율조작국은 미국입니다.


지금의 환율시스템은 절 때 시장경제 논리에 따라 움직이지 않습니다.


환율은 철저히 미국이 발행하는 채권량과 금리에 따라 결정이 됩니다.

미국은 이 2가지를 움직여 원하는 국가를 망하게도 흥하게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이 거세질 수록 다른 국가들은 미국에 대한 불신을 가지게 될 것이며, 

그로인하여 대체 기축통화를 찾고자 할 것입니다.



안타깝지만, 현재로써는 달러를 견재할 수단이 없습니다.

당초 유로화가 달러를 견재할꺼라 생각했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못합니다.

유럽은 각기 다른 국민성의 국가들의 모임이다 보니 약간의 잡음에도 쉽게 흔들립니다.

사실 위안화는 아직 미국의 달러의 지위를 넘보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표면상으로 위안화가 SDR에 편입되고 그 비중도 10% 남짓 가져가는 성공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실제 국제사회에서 통용되는 위안화 규모를 보면 국제적 지불수단으로 통용되는 

수준을 보면 부끄러운 수준입니다.






중국은 이를 일대일로라는 기치를 내세워 야욕을 충족하려 하고 있습니다.

일대일로 사업은 단순 유럽과 동아시아를 잇는 인프라 사업이 아닙니다.



과거 식민지 시대와 같이 유럽과 아시아 각국에 중국의 거점을 만들고 지배하려는 

중국의 무섭고도 음흉한 욕심이 내포된 사업입니다.

하지만, 유럽과 아시아 각국은 중국에 의지아지 않고는 어려운 경제시스템이 되었기 때문에 

동참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중국은 공산국가입니다.


다른 여타의 국가와 같은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일대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고, 중국이 원하는 바와 같이 흘러갈 경우 각 국가는 골치아픈 상황에 놓이게 될 것입니다.


중국의 경제규모가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커진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직 세계는 중국의 패권을 인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는 위안화의 위치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국제교약에서 위안화 사용비중은 오히려 줄어 들었음>



중국의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위안화의 위상이 빠른속도로 올라갈꺼라는 예상과 달리

중국의 경제규모의 성장이 부끄러울 수준으로 위안화의 위상은 형편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SDR편입비중은 10% 이지만, 국제교역의 지불 수준은 2% 수준에 그치고 있음>


중국은 넘치는 유동성으로 오래전부터 세계의 약한지역을 중심으로 야금야금 먹기 시작했습니다. 

과거 한국전쟁에서 보여줬던 '인해전술'을 중국은 지금도 쓰고 있습니다.



<국가별 해외여행에서 지출규모추이>

국제적으로 위안화가 사용되지 않으니 무식하게 쪽수로 밀어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패트로위안이라는 위안화유가선물을 거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쯤되니 미국은 싹이 더 자라기 전에 내칠려는 것입니다.


중국은 스스로가 아직 준비가 안된 것을 알기 때문에, 중국 답지 않게 미국을 대상으로 낮은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덴다고, 중국이 판을 엎고 승부 붙자고 하면, 미국도 장담하기 힘들 것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3차 세계대전이 되는 것이죠.

소리없는 총성...화폐전쟁......




다음 글에서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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