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000080)

하이트진로 (000080)

하이트진로를 약 20일전에 처음 매수 후, 최근 20,000원 정도한 시점에 본격 매수 하였습니다.

목표는 국내주식 비중에서 약 20% 정도입니다.

가능하면 21500원 아래에서 매수하려 하는데, 이제 전체 비중에서 약 11% 정도 매수한 상태입니다.

현재 현금 비중이 5% 내외라 심리적으로 좀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기업개요>

이 회사의 전신인 진로는 한번 상장폐지를 당했다가 주식시장에 재상장한 이력이 있는 회사다. 

 일제강점기 때인 1924년과 1933년에 각각 진천양주상회와 조선맥주라는 이름으로 창업했던 주류회사이기도 하였다. 우천 장학엽 선생님이 세우신 진로는 그 두꺼비로 유명하고, 조선맥주는 영등포공장에서 일제 시기에 삿포로맥주를 생산하는 기지 역할을 했다. 후에 진로는 1966년 진로주조로 이름을 바꾸고 1975년에 주식회사 진로로 변경하며 그룹까지 조직하였다.

한편 조선맥주는 해방 이후 적산기업으로써 미군정에 귀속되었으나, 1952년부터 민영익의 증손 민덕기가 불하받아 운영해오다가 1967년 대선발효(현 대선주조) 가문의 박경규가 인수했고, 1993년에 출시한 하이트맥주의 인기에 힘입어 1998년 하이트맥주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하기도 하였다. 정작 모기업인 대선주조는 주인이 많이 바뀌었지만 하이트는 박씨 가문이 지켜오고 있다.

그런데 공정위의 조사결과 총수일가의 장남이 회사를 설립했고 캔맥주당 2원의 수익을 10년 넘게 장남의 회사에 몰아 주면서 하이트 진로의 20%가 넘는 지분을 획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감 몰아주기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듯 하다.

병뚜껑 제조사는 분야마다 다른데, 소주 파트는 삼화왕관(익산공장 제외), 맥주 파트는 세왕금속이다.

1975년엔 펩시도 생산했었으나, 롯데칠성으로 넘겼다.

노조는 한국노총 식품노련 소속인데, 합병 이후에도 진로와 하이트노조가 독립적으로 공존하고 있다.

<홈페이지>

• http://www.hitejinro.com

하이트진로 (000080)

하이트진로 (000080)

- 소주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주류이며,

 그 소주 시장 점유율 1등 기업이 하이트진로입니다.

- 외국에서 바라보는 한국의 아이덴티티는 K-pop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소주를 기반으로하는 한국의 문화롤 중요한 아이덴티티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전통적으로 연평균 3%~4% 수준의 배당을 지급하는 대표 배당주이다.

그러나 많은 투자자들이 국내 맥주시장에서 수입맥주의 빠른 점유율과 

하이트진로의 고질적인 맥주사업부 부진으로 하이트진로를 투자하길 꺼려 한다.

하지만, 하이트진로는 이제 소주 회사로 인식을 해야 한다.

이미 오래전에 회사는 소주를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기 시작했으며,

소주의 가치가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재조명을 받고 있다.

중국의 대표 우량주 '귀주모태주' 정도의 기업가치는 무리라 할 수 있으나,

마케팅과 한류의 바람으로 소주에서도 점차 그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7년 기준 총 매출액 약 1조 8900억 중 

해외직접 수출이 약 1200억원을

기록했다. 

하이트 진로는 전사차원의 슬로건이 글로벌비전 2024이다.

이는 프리미엄 소주를 중심으로 해외시장에서 매출액 규모를

5300억, 현지법인 매출포함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가 하이트 진로에서 가능성을 생각하는 중요한 투자포인트 중 하나이다.

지금처럼 성공적인 남-북 정상회담을 비롯하여,

한국의 국가 브랜드 파워가 강력해질 수록 소주의 인지도 상승은 상상이상으로 

바라본다. 

지금 하이트 진로도 국내에서의 경쟁을 넘어 해외시장에서 소주를 중심으로 하는 

주류시장에 큰 도전을 하고 있으며, 그 성과가 머지 않아 유의미한 실적으로 

반영되리라 확신하고 있다.

단기 23000원을 목표로 

중기 24900원

장기 30000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아직 정조준 중!!!

PS. 필라이트에 대한 견해 

필라이트의 활약으로 하이트진로의 맥주사업부의 부진을 탈피하는데 일조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하이트 진로가 글로벌 주류기업으로 도약을 하려면, 가장 한국적이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프리미엄 소주를 중심으로 해외시장에서 승승장구 하는 것이

하이트 진로의 주가 도 옛 영광을 찾지 않을까 기대한다.

하이트진로 (000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