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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스나이핑

CJ대한통운 중간점검 20180606

CJ대한통운(000120) 중간점검 20180606






갑자기 증권사에서 CJ대한통운에 대한 보고서가 연이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2가지 정도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1.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 가동임박

2.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따른 수혜가능성


무엇보다 크게 주목할 부분은 1번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의 효과입니다.



CJ대한통운(000120) 중간점검 20180606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택배시장은 CJ대한통운이 부동의 1위로 지금보다 시장 점유율이 5%~10% 이상의 증가를

기대하게 됩니다. 이로서 CJ대한통운은 국내택배시장을 평정하게 되고 

CJ그룹인사 차원의 목표인 아시아 중심 물류 허브 기업으로 본격적으로 도전하게 됩니다.




실제 CJ대한통운은 지난 5월 해외직구사이트 아이허브의 아시아권 국제물류센터를 

인천공항에 유치를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CJ대한통운은 2017년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45%을 넘겼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점은 2등과 3등 기업인 한진과 롯데로지스틱스의 수익률 구조가

더 나빠졌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이 가동하게 되면 


지금 물량의 약 40% 가량이 늘어나면서 물류처리 단가는 내려가게 됩니다.

그에 따른 연간 절감비용이 약 400억원~600억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매출총이익률은 약 2%~3%정도 늘어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늘어나는 비용이 있는데 이는 메가허브터미널의 연간 상각비입니다.

연간 상각비 수준이 약 300억 수준이기 때문에 순수 비용절감효과는 

100억~300억 수준으로 줄어보이는 착시효과가 있습니다.




CJ대한통운(000120) 중간점검 20180606



하지만, 이는 이미 투입된 고정자산에 대한 상각비로 비용이라기 보다는

법인세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미 부산 장림의 택배터미널 휠솔터 도입만 하더라도 그 경제적인 효과는 물론

택배기사들의 업무효율이 하루 처리시간을 3시간 가량 단축시키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택배 기사분들이 일하는 업무의 피로도는 그 이상 줄어들었다는 평입니다.



최저임금 산정기준 결정으로 CJ대한통운 입장에서는 당장의 고비도 한 단계 넘겼습니다.


목표가를 좀 더 높여도 될 것 같은데 장기적으로 20만원 이상은 갈 것 같습니다.

택배 물량의 증가가 온라인 쇼핑 시장의 증가와 매우 긴밀한 정의 상관 관계가 있기 때문에

온라인 쇼핑 시장의 성장세도 함께 체크해야 할 것입니다.



기관과 외인도 물량을 늘려나가는 분위기입니다.



CJ대한통운(000120)의 중간점검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