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나트랑 자유여행 셋째날 시내투어~

07 나트랑 자유여행 셋째날 시내투어~

전편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의 폰은 비를 맞고 맛이 가서 사망상태인지라 사진이가 사진이가 느므 읍습뉘다ㅜㅜ

오전에 투어를 하나 오후에 하나 고민하다....

이미 더운거 오후에 가자로 결론!

오후 1시~5시 4시간 차량렌트를 신청했습니다~^^
'피타 GR'에서 점심 먹고 픽업을 기다립니다.

똿따라~~!!
반가운 베나자 로고의 흰차가 옵니당~
나트랑의 뙤악볕은 단 5분만에 우리를 통구이로 만들었기에
차량을 타고 에어컨 바람을 맞는 순간
바로바로 이것이 천국이구나~~!!
했습뉘다~~^^



첫번째 장소 혼쫑곶으로 궈궈~!!
거인과 여인의 아름답고 슬픈 사랑의 전설이 있는 그곳을~~
가는 동안 아들에게 쏼라쏼라 이야기를 합니다.
"듣고 있능거뉘?"

40분 시간 후에 보기로 하고 기사님과 헤어집니당~

체험학습 증거사진을 위해 일단 전통공연부터 봅니다.
중국사람이 느므느므 많습니다.
저보고 뭐라뭐라 합니다. 저도 한국말로 뭐라뭐라합니다.

어쩌라고~~~!! 어짜피 영어로 이야기해도 지는 중국어로 이야기하므로 저는 한국말로...ㅋㅋ

5~10분정도 짧은 악기 연주입니다.
의자가 있는데 30분에 한번씩인지 한타임 끝나면 우르르 나가고, 우르르 앉습니다. 

거창한 구경은 아니나 어르신들은 아무래도 앉아서 보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바람이 시원한 곳입니다.

분명히 죽을 듯한 더위였는데,
이곳은 시원하네요~
여기서 차 한잔 하면 그리 좋다던데.....

이번 투어의 스피드인지라....흙흙흙~~!! 차한잔 여유는 없어서 그냥 갑니다.

다음 코스 나트랑 '포나가르'입니다.
그 뭐시냐 시바신의 아내를 모시는 사원랍니당~~

남아있는 참파 왕국 유적지중 가장 보존이 잘 된 곳 중 하나입니다. 

구운 황토 벽돌로 만들어진 사원이라 건축 양식이 독특하고

무엇보다 사진이 으아주으아주~~ 잘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나트랑 관광지 중에 가장 기대했던 곳입니당~

넉넉히 
40분후에 기사님과 뵙기로 합니다.

07 나트랑 자유여행 셋째날 시내투어~

뚀잉~~
원래 이리 사람이 많은가 했는데,
담날이 축제랍니다.
난리가 났습니다.
사람들이 춤 추고, 제사 지내고, 제단에 올릴것들을 한바가지씩 이고지고 옵니다.

어쩌다 그 줄에 껴서 얼떨결에 들어갑니다.
딸려 들어가서 생전 첨 보는 신께 기도도 하고 옵니다.ㅠㅡ
들어갔는데 손이라도 안 모으면 안될 분위기였습니다. 어찌나 모두들 간절하신지.....

그.런.데
나가는 길을 못찾아서 땡볕에 익었습니다. 흙흙흙 ㅜㅡㅠ
길을 모르면, 왔던 길로 돌아 나오시고,
아니면 쭉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돌아 내려 나오면 들어오신 입구 나옵니다.
이곳은 예상대로 사진 정말 잘 나오는 곳이니,
나트랑 기념 촬영 추천~!!
입구에 사탕수수 주스 한잔씩 사드셔요~
시원 달달합니당~~

다음은 '나트랑 성당'입니당~~
30분 보겠다고 말씀드립니다.ㅎ(소요시간은 순전히 제 기준입니다.)

성당입구인데.... 조금 낯설죠? 저 간판은 좀....어색합니다.

아니~매우매우~!

07 나트랑 자유여행 셋째날 시내투어~

저는 천주교라 볼 것이 많았지만
비신자이신분들은 아름다운 내부를 구경하시면 되겠습니다.

미사 중이라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스테인드글라스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베트남 전통의상을 입으신 나트랑 대성당의 성모님이세요 ㅎㅎ

아 그리고 입구에서 돈을 받습니다.
3만동인강 4만동인강?

혼쫑과 포나가르도 입장료 있습니다.
9세 어린이 공짜였구요~~^^

자...1시간 35분이 남았습니다.

롱손사는 정말정말 가기 싫었지만 ㅠㅜ 마미가 꼭 가야한다고 주장하십니당~!
언제 또 오겠냐며!!! 흙흙흙..
아들과 저는 더위를 먹었고, 이미 기절상태라 아래에서 기다립니당~

아래에 저희 말고고 몇몇 지치신 노약자분들이 시원한 그늘에서 일행을 기다리고 계시군요.

ㅋㅋㅋㅋㅋㅋ

요래조래 또 사진놀이중입니다.

(으아~ 체험학습보고서여~~!!)

오왓~~!!
20분만에 슝~ 다녀오십니다.
마미~!! 왕따봉을 드립니다~~^^

자 1시간 10분쯤 남았네요~~
나트랑 롯데마트 고고씽~~!!!

나트랑 쇼핑의 성지~~ 드디어 그곳으로 출동합니다.

그.런.데!!!!!
저는 저의 폰 사망과 동시에 쇼핑 리스트가 딜리트~~!
망했다죠?
생각 나는 대로 쓸어담아왔습니당 ㅠㅁㅜ

쇼핑시간 40분!!
마미는 두리안까지 야무지게 담아오셨군요~~ㅋㅋㅋ

미션이 임파서블일까 했는데, 세이프~~!!

우리는 20분을 달려 나트랑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도착합니다.

4시간...
너무나도 알찬시간!!!
정말 5곳을 다 다녀올지 상상도 못했습니다. ㅎㅎ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주신 렌트 기사님~ 느므느므 감사합니다~~^ㅁ^

마지막으로 쇼핑떼샷~~!!
떼라기엔 부족하지만 ㅜㅁ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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